[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JYJ의 박유천이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박유천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정규 앨범인 '슬로우 댄스(Slow Dance)'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앨범은 오늘(11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박유천의 이번 앨범은 2016년 1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이후 3년만에 공개하는 솔로 앨범이며, 성 추문과 파혼 논란 이후의 컴백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박유천의 이번 앨범에는 'Slow Dance'를 비롯해 '스트롱(Strong)', '재회', '가시덤불', '매직', '뒤돌면 모든 길이 추억이라' 등 총 9개 트랙이 담겼다. 댄스, 알앤비, 힙합, 발라드 등 장르 또한 다채롭게 담아냈다.
박유천 측은 음반소개글을 통해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다. 박유천의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선물같은 앨범"이라고 전했다. 신곡 무대는 3월 2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일본 투어 콘서트를 통해 해외 팬들과의 만남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6년 6월 성 추문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섰고, 2017년 8월 소집해제 후 팬 미팅 등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