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더욱 겸손하고 바르게 살겠다"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신을 향한 저격글에 답글을 남겼다. 양 대표는 13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태지처럼 조용히 살지 그러냐"며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아이1이었냐. 아이2였나? 갑자기 궁금하네"라는 양현석 대표를 비아냥거리는 글에 답한 내용을 담은 사진이었다.

양현석 대표는 "댄서 출신 주제에, 아이들 주제에, '네가 누구 때문에 출세했는데'라는 말은 지난 23년간 제가 가장 많이 접해온 리플 같습니다"라며 "님이 태어나지 않았던 시절 같습니다만 제게는 아이들 마저도 엄청난 영광이었던 92~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은 꽤 괜찮은 그룹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대표는 "더욱 겸손하고 바르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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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현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