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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증인’(이한 감독)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증인’은 지난 19일 11만 64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14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의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다.
박스오피스 역주행의 시작을 알린 ‘증인’은 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을 의미하는 좌석판매율 또한 지난 18일에 이어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개봉 2주차 더 높은 스코어를 달성하는 개싸라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의 조합,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출연한 ‘증인’은 지난 13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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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