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대리모 비밀이 밝혀진 해인이 충격으로 쓰러졌다.
21일 방송된 SBS 일일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대리모 사실이 밝혀져 충격받은 은소담(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소담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은소담이 최서형(이유진 분)의 보모를 맡은 사실이 보도된 것. 이 사건으로 은소담은 최서형에게 불려갔고 괴롭힘 당했다. 은소담은 최서형의 고문에 장미리(견미리 분)에 의해 보도된 사실을 털어놨다.
2년 전 홍세현(서도영 분)이 은소담을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했던 홍백희(방은희 분)는 최서형에게 대리모로 은소담을 소개한 사실이 드러났다.
백춘미(최수린 분)는 최서경(문서연 분)에게 불륜 건으로 2억을 요구하는 협박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최진복(임채무 분)은 은소담 보도 건으로 최서형을 찾아가 혼냈다. 그러자 최서형은 "장미리 짓"이라며 "모두 홍 고문이 말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진복은 믿어주지 않았다. 오히려 "해외 나가라"고 호통쳤다.
최서경은 고사장(장정희 분)에게 백춘미가 협박한 자금을 빌리려 했다. 이를 의심한 고사장은 최서경의 뒤를 밟아 백춘미와 대면했다. 고사장은 최서경에게 자초지종을 물었고 실망했다. 최서경은 힘든 나머지 불륜의 코치에게 더욱 기댔다.
방수경(민지영 분)은 방윤태(원기준 분)가 고사장 덕분에 LX그룹 회장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에 백춘미를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방수경과 백춘미는 동상이몽이었다.
백춘미는 전 남자친구가 가져온 최서경의 불륜 사실이 담긴 USB를 가지고 홍백희를 협박했다. 한편 방윤태는 방수경에게 언론에 증거를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방수경은 백춘미를 찾아가 증거를 확보하려 했다. 그러나 백춘미는 순순히 당하지 않았다.
은소담은 보모 보도에도 긍정적인 반응에 라디오에 출연했다. 그러나 은소담은 대리모라는 댓글을 보고 크게 흔들렸다. 라디오 게시판에는 대리모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결국 은소담은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 드라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