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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26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2019 영덕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 저학년 풋살 대회에서 포항리더유소년 U-9가 성남FC MiniMags를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정규시간을 1-1로 마감했고, 포항리더유소년이 승부차기에서 2-1로 앞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포항리더유소년은 조별리그서 3승1패로 C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가아풋볼클럽을 3-1로 잡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서는 울산IFC에 1-0 승리를 거뒀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지환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 우승의 일등공신 최재원은 최우수 꿈나무상을 수상했다. 최 감독은 “성적보다는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대회에 출전했는데 아이들이 열심히 뛰고 즐긴 끝에 우승까지 해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U-10부문에서는 칠곡호이유소년이 부산아이파크 U-10을 2-1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칠곡호이유소년은 조별리그서 3전 전승을 거두며 F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어 16강전에서 허훈구FC B에 6-0 대승을 거뒀고, 8강전에서도 잇츠풋볼을 4-1로 대파했다. 준결승에서도 성남FC MiniMags 를 1-0으로 잡는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 내내 공수에 걸쳐 빈 틈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칠곡호이유소년의 곽완섭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재호는 최우수 꿈나무상의 주인공이 됐다.
U-11 생활축구부문에서는 FC경산유소년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리맨즈축구클럽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U-11 전문축구부문에서는 김포시민유소년이 우승팀이 됐고, 수지 주니어FC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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