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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외국인타자 토미 조셉(28)이 한국 무대 첫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조셉은 13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과 시범경기 5회초에 좌투수 윤정현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크게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한 조셉은 5회초 무사 1루에서 홈런을 폭발했다. 조셉의 홈런으로 LG는 5-2로 키움을 따돌렸다.
조셉은 지난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1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키움과 시범경기서 멀티히트로 침묵에서 탈출했고 이날 홈런포로 궤도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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