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스포츠 산업 멘토링 강연 업체인 스포잇(SPOIT)이 오는 30일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에이전시인 디제이매니지먼트사를 초청해 에이전트가 되길 희망하는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터치인잡(TOUCH IN JOB)’ 강연을 연다.
14일 스포잇(대표이사 권정혁)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스포츠 산업 취업 멘토링 강연인 터치인잡에 박항서 베트남 축구 감독의 에이전시인 디제이매니지먼트사를 초청해 에이전트를 꿈꾸는 청소년,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포잇의 터치인잡은 스포츠 산업에서 향후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을 비롯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직업군별로 매주 두 명의 강연자가 나서 미래의 스포츠인을 꿈꾸는 수강생들과 만나는 자리다.
30일에 출연하는 디제이매니지먼트사는 현재 베트남 축구신화를 쓰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에이전시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매대회마다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바꿔 놓았다. 박 감독은 2018 AFC U-23컵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이어 2018 동남아 축구협회 대회인 스즈키컵에서는 베트남 대표팀을 10년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려 놓으며 신화를 써 내렸다.
특히 스즈키컵 결승전은 당시 국내 지상파에서 생중계 돼 시청률이 무려 20%에 육박할 만큼 상당한 관심과 인기를 끌어 모으기도 했다.
디제이매니지먼트사는 올 시즌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팀에 새로이 합류한 콩푸엉(베트남)의 에이전시이기도 하다. 콩푸엉은 지난 10일 2019 하나은행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 출전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디제이매니지먼트사는 이번 스포잇의 터치인잡 강연을 통해 스포츠 산업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직업 가운데 하나인 에이전트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에이전트 직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비롯해 장단점과 에이전트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취업 준비 과정 등을 생생하게 얘기해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올 전망이다.
터치인잡은 30명 소수 인원 정예로 강의를 구성하고, 강연자가 강연을 수강할 수강생들을 지원서에 담긴 신청 사연과 지원동기를 통해 직접 선별하며, 수강생들이 취업과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확실히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60분으로 구성하는 등 총 2시간여동안 강연이 진행되며, 강연자와 수강생의 커뮤니케이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디제이매니지먼트사의 스포잇의 터치인잡 강연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네이버 폼( http://naver.me/G0CTY52Y)을 통해 수강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간단한 신청양식(인적사항, 지원동기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수강생은 21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기한 내 수강료를 입금하지 않을 경우 차순위자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기타 수강신청을 비롯해 문의사항은 스포잇 페이스북 페이지(spoitmento)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청소년은 2만원으로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현재 오는 23일 토요일에 열리는 김태륭 핏투게더 팀장 강연(오전 11시~오후 1시)과 정순주 아나운서(오후 3~5시) 강연도 15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23일 강연은 네이버 폼( http://naver.me/FON7VxOg)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스포잇은 향후 평일에도 멘토링 강연을 개설해 캐스터, 기자 등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축구 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 종목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스포잇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