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빙속여제’ 이상화(30)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32)이 열애를 인정하며 새로운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16일 이상화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양 측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다”며 “앞으로 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 의지하는 돈독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후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TV조선 ‘한집살림’에 출연해 역술가에게 궁합을 보기도 했고, 강남의 양아버지라 불리는 태진아도 이상화를 며느릿감이라 말한 바 있다.

이상화와 강남이 열애를 인정하며, 새로운 스타 커플 탄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빙속 여제’다. 최근 이상화는 추성훈, 광희 등이 소속된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새로운 활동 2막을 알리기도 했다.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했으며 솔직하면서도 톡톡 튀는 입담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7년 팀 해체 후에는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태진아의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트로트 가수로 변신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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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본부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