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강남스캔들' 방은희가 서도영에게 또 한 번 거짓을 말했다.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최서준(임윤호 분)의 병을 알고 걱정하는 홍세현(서도영 분)에게 자신이 조작한 소견서를 보여주는 홍백희(방은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서준의 고백을 들은 뒤 집으로 돌아온 홍세현은 홍백희에게 "서준이 아픈거 왜 말하지 않았냐"고 화를 냈다. 이어 "어머니 대업 이루는데 방해 될까봐 말 안한 것이냐"고 소리 질렀다.


이에 홍백희는 자신이 조작한 소견서를 보여주며 "희망이 있다"고 거짓을 말했다. "남의 아들 불치병보다 내 아들 힘든 게 더 싫다"며 가증스런 표정을 지었다. 소견서를 읽은 홍세현은 "서준이도 사실 아느냐"고 물었고, 홍백희는 "일단 말 하지 말아라. 회사 일만 신경 쓰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평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