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강남스캔들' 임윤호가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으나, 홍백희(방은희 분)의 계략으로 치료제가 아닌 영양제를 투약 받는 최서준(임윤호 분)모습이 전파를 탔다.


은소유(신고은 분)는 길에서 인형 뽑기를 하고 있는 최서준을 우연히 마주쳤다. 최서준도 그를 보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함께 하며 바다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최서준은 치료제를 구했다는 은소유의 말에 기뻐했다.


은소유는 사내 디자인 투표에서 1위를 했으며 이 사실을 전해들은 홍세현(서도영 분)도 기뻐했다. 회사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은소유와 최서준은 함께 축하 파티를 가졌다.


그는 최서준에게 "날마다 오늘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최서준은 "우리 둘이 처음으로 바다를 같이 본 게 좋다"고 고백했다.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을 놀리는 최서준에게 은소유는 "매일 매일 놀려도 괜찮으니까 평생 내 옆에 있어달라"고 말했고 최서준은 대답을 하지 못한 채 그를 끌어 안은 뒤 입을 맞췄다.


최서형(이유진 분)은 다정한 모태웅(김광민 분)과 은소담(해인 분)의 모습에 분노했다. 이어 자신을 보는 은소담에게 "너 따위에게 동정 받을 사람 아니다. 저런 인간 쓰레기 난 필요 없으니까 너나 가지라"며 소리 지른 후 은소담의 얼굴에 물을 부었다.


은소유와 최서준은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위한 추억을 쌓았다. 함께 밤을 보내고 사진관에서 사진도 찍으며 행복해 했다. 서울로 돌아온 뒤 최서준은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홍백희는 최진복(임채무 분)을 찾아 더 이상 병원에 찾아오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서준이 담당 선생도 모르는 일이다. 정식 허가 난 신약이 아니라 병원에서 맞는 게 불법이다"고 변명한 뒤 "부작용이 올 수 있으니 병원에 있는게 안전하다. 수시로 보고 하겠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한편 방윤태(원기준 분)는 홍세현과 최진복의 혈연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그의 머리카락을 몰래 훔쳤다. 그러나 두 사람이 친자 관계일 확률은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방윤태는 주주총회 전 그들을 곤경에 빠트릴 건수를 찾기 위해 미행을 계획했다.


최서준은 병원에 입원해 약을 투여 받았으나 그것은 치료제가 아니었다. 그가 걱정돼 최서준의 병실을 찾은 은소유는 간호사로부터 "영양제를 맞았는데 부작용이 어디 있냐"는 얘기를 전해 들었으며, 홍백희에 대한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은소유는 홍세현과 함께 최서준의 병실을 찾았다. 홍백희에 대한 의심이 계속해서 커졌기 때문. 은소유는 최서준이 맞은 약 주머니를 챙겨 몰래 밖으로 나오던 중 홍백희를 마주쳤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평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