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냉장고를 부탁해' 이이경이 10대 시절 아르바이트 일화를 밝혔다.


8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으라차차 남매 이이경과 안소희의 냉장고 2탄이 방송됐다.


이날 이이경은 "고등학교 자퇴를 하고 고향 충청도에서 노량진으로 혼자 상경했다"고 밝혔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이이경은 "DVD와 만화책 대여점에서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8개월 동안 적자였던 가게를 살리기 위해 손님들에게 덤으로 만화책을 서비스로 넣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3개월 후에 800원 흑자가 났다"며 "사장님이 10대였던 저에게 운영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성주가 "제2의 백종원"이라고 칭찬했고 안정환은 "이 정도면 골목배우다"고 거들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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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