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강남스캔들' 서도영과 방은희가 다퉜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홍세현(서도영 분)이 홍백희(방은희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소유(신고은 분)는 자신을 밀어내는 최서준(임윤호 분)에게 "예식장 들어가야 가족이 아니다. 마음 다해 사랑하는 게 먼저다"라며 끝까지 곁에 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최서준은 물러서지 않았고 최서형(이유진 분)까지 난입해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자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슬픔을 안은 채 회사 회식 자리에 참석한 은소유는 술을 잔뜩 마시고 쓰러졌다. 홍세현에게 이끌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최서준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홍백희는 홍세현에게 그가 은소유를 집까지 바래다줬다는 것을 넌지시 물으며 추궁했다. 홍세현은 "내게 사람을 붙이신 거냐"라며 "나와 은소유를 그냥 내버려뒀으면 은소유가 저렇게 아파하지 않았을 거다"라고 어머니를 원망했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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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