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그룹 티아라 출신 전보람이 근황을 공개했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배우 이미영과 딸 전보람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친 전보람은 "엄마와 함께 첫 동반 출연을 해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보람은 그룹 티아라로 데뷔, 활동을 펼쳤으나 팀 해체 후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그는 "최근 배우로 전향, 웹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미영은 같은 직종에 종사 중인 딸에 대해 “다이어트, 피부, 자기 관리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서 “딸이 살 찌는 꼴을 못 본다. 체중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음식을 덜 먹게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전보람은 “평소 폭식하는 습관이 있다. 내가 많이 먹으면 엄마가 손등을 치면서 말린다”면서 “처음에는 엄마가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는 감사하다. 주변에서도 부러워한다”고 전했다.


전보람의 동생이자 가수로 활동했던 전우람은 작사가, 작곡가로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미영은 가수 전영록과 결혼해 전보람, 전우람을 낳았다. 두 사람은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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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