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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투자노하우를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가수 방미.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일반인이라도 누구나 해외 부동산에 도전해보세요!”

가수 방미는 7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수백억 자산가가 됐다.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해 성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세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 그가 자신의 투자 노하우를 담은 책 ‘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중앙북스)를 출간했다.

8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방미는 “나는 20년은 한국에서, 20년은 해외에서 40년 투자한 노하우가 있다”면서 “특히 해외 투자가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1978년 가수로 데뷔해 1980년 ‘날 보러 와요’로 유명해진 방미는 1983년 LA 공연을 위해 미국을 찾았다가 해외투자에 대한 꿈을 가졌고 실행을 위해 이모가 살고 있는 뉴욕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이후 뉴욕 맨해튼, 하와이 등 해외 부동산에 투자해 자산을 불렸다.

방미는 “투자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면 된다. 자신감, 도전, 열정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면서 “적은 돈이라도 해외에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강조했다. 매력적인 투자처로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일본을 짚었다. 그러나 베트남, 대만, 태국 등 동남아시아는 투자를 할 때 그 나라 국민의 이름이 있어야 해서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국내 투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다. 침체되고 위기라고 하는 시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핵심지역은 좋은 투자처”라고 진단했다.

올해 한국 나이 60세인 방미는 부동산 투자로 원하는 노후대책을 모두 세웠기에 앞으로는 한국, 하와이, LA를 오가며 여행하듯 살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책이나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대중들에게 전수하면서 살아갈 생각이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