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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한가인, 연정훈 가족의 새로운 행복에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가인은 13일 오후 2시 경, 서울 모처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연정훈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정훈은 기쁜 마음을 가지고 아내의 곁에서 회복을 돕고 있다”고 알렸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3년 KBS1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연예인으로서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했지만 서로를 묵묵히 응원하고, 공식 석상에 함께 자리하는 등 오랜 시간 동안 연예계 대표 부부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2016년 첫째 딸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어 연정훈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내년에 새로운 가족을 맞게 됐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태어나서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둘째 소식을 직접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리고 득남 소식이 알려지며 가족의 행복을 더하게 됐다. 이번 득남 소식에도 많은 누리꾼들이 축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해 OCN ‘미스트리스’ 종영 이후 태교에 전념해왔다. 출산 후 당분간은 몸조리와 육아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정훈은 MBC ‘내 사랑 치유기’에 이어 OCN ‘빙의’까지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정훈은 현재 휴식을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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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