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20년 만의 링 복귀전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링에 오르는 복서 출신 탤런트 조성규의 상대는 복싱 국가대표출신인 함상명(24)으로 확정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성규는 지난 18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복싱처럼 매우 정직한 스포츠가 또 있나 싶다. 그만큼 복싱은 가식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실력이 빚어내는 정의로운 스포츠다. 땀방울 가득한 자에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끝없는 도전 정신의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함상명은 복싱 국가대표 중 힘과 기술을 겸비한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 2016년 AIBA 주관 APB 월드시리즈 3연승,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복싱 국가대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 획득 등 화려한 경력의 국가대표 출신 선수다.
복서 출신 탤런트 조성규는 1981년 프로에 데뷔해 1988년 은퇴할 때까지 프로통산 24전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엔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유망주로 각광받았다.
배우인 ‘절친’ 최수종이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에도 조성규의 세컨드로 나설 예정이다. 20년 지기 우정이 다시 한 번 링에서 호흡을 맞춘다.
조성규는 연예인 최초 국제 심판이기도 하다. 2014년 KBI 한국권투인협회 심판을 시작으로 KBC 한국권투위원회 심판위원, KBM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심판위원, KJBC 한국제주권투위원회 A급 국제심판을 거쳐 (사) 한국복싱진흥원 심판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성규는 1992년 KBS 일일연속극 ‘가시나무꽃’에서 식당 종업원 강종구 역으로 데뷔했다. 특히 자신의 권투 인생을 가미한 KBS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에서는 직접 권투선수 땡초역을로 출연하기도 했다.
인기드라마 ‘첫사랑’을 비롯해서 ‘사랑하세요’, ‘전우’, ‘미워도 다시 한번’, ‘나도 꽃’ 등 지금까지 19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조성규와 함상명 경기는 오는 7월 경기도 용인대학교 복싱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7회 한국복싱진흥원 복싱 페스티벌 대회의 메인이벤트 치러질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