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제공|호반건설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호반건설이 ‘불광 역세권 청년주택’에 이어 최근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잇따라사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28일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양재역 역세권에 지하 6층 ~ 지상 19층, 1개동 총 342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및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앞서 호반건설은 ‘삼각지역, 불광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까지 수주해 총 16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호반건설 측은 “강남권 청년주택인 ‘양재역 청년주택’의 시공을 맡게 돼 ‘삼각지역 역세권 청년주택’, ‘불광역 역세권 청년주택’에 이어 세 번째 수주를 하게 됐다. 앞으로도 역세권 청년주택 수주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건물 용적률 완화,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을 말한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역세권에 청년주택 8만 가구를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호반건설은 서울시의 정책에 적극 호응해 “입지적 장점과 주거 여건이 조화를 이룬 청년주택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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