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봉만대는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공동MC로 출연하고 있다.  제공|CJ E&M

영화감독 봉만대가 영화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영화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은 제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29회 선댄스 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평단의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영화 상영 후 커피&토크 GV 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 제공|㈜ 영화사 백두대간

봉만대 감독은 ‘커피&토크’ 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GV 시사회의 게스트로 참석한다.

봉 감독은 그동안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동상이몽’, ‘신데렐라’ 등을 연출한 19금 전문 아티스트로 잘 알려졌다.

또한, 한 인터뷰에서 “여성들을 위한 19금 영화를 만들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는 봉만대 감독은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의 제목만 듣고도 “좋다!”는 감탄사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tvN의 연애 토크쇼 프로그램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출연하면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19금 솔직 토크남으로 등극한 그는 KBS W의 ‘시청률의 제왕’에 출연 중이며, 최근에는 SBS ‘접속 무비월드’의 ‘영화는 수다다’ 코너에 새로 합류하는 등 방송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봉 감독 외에도 지난 해부터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작품 리스트에 포함시키기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진 홍소인 프로그래머가 역시 ‘커피&토크’에 참석해 이 영화의 매력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명쾌한 설명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소인 프로그래머가 예견한 대로,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99편의 출품작 중 가장 빨리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으며, 현장 좌석까지 모두 매진되는 열기를 보였다.

여성과 성(性)에 대한 전문가 두 명이 들려줄 스페셜 토크 GV는 영화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