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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서울시가 코엑스에서 잠실운동장 까지 지하공간을 개발하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건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1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시가 승인 요청한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안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고 알렸다.
이 사업은 강남 영동대로 삼성역부터 봉은사역까지 지하공간을 개발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도시철도·지하철 등 철도통합역사, 버스환승정류장, 공공·상업시설 등을 만드는 서울시의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평균 환승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것은 물론 공공시설, 상업시설에 더해 이색적 공간개발로 시민들은 마치 공원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승인을 통과한 만큼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 고시,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개발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오는 12월에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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