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 출신의 가수 남태현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남태현은 그룹 위너에서 갑작스럽게 탈퇴하며 YG엔터테인먼트의 품을 떠났다. 3년이 지난 현재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연일 사건 사고의 중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남태현이 당시 올렸던 의미심장한 말들이 다시 화제를 모았다.


남태현은 위너 탈퇴를 알린 이후 솔로 데뷔를 앞두고, 손가락에 "나는 마약 안 한다. 내가 곧 마약이다(I don't do drugs. i am drugs)"라는 내용이 담긴 타투를 새겼다. 지난 13일 아이콘 출신 멤버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공개된 후, 이승훈의 연루설까지 불거진 상황이기에, 네티즌들은 남태현의 타투에 "의미심장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내가 탈퇴 이유를 제대로 말하면 내가 손해 볼 것 같냐. 조용히 묻어둘 때 닥치고 악플 그만 달아라"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소속 가수들과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자 14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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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남태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