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1억 원을 기부했다.
2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측은 태연이 전북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억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태연의 기부금은 전북지역 초·중·고등학교 3곳을 추천받은 후 보건용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로써 태연은 전국에서 132번째로 고액 후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북 출신 연예인으로는 첫 번째다.
태연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후 솔로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Rain', 'Fine', 'I'에 이어 지난 21일 발표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그룹, 솔로 활동 모두 정점을 찍은 태연이 기부 소식까지 전하면서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