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빅뱅 멤버 대성(30·본명 강대성) 소유의 건물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이 본격적으로 파헤쳐진다.
KBS2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 측은 2일 방송을 통해 대성 소유 건물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집중 조명한다. 앞서 '연예가 중계' 측은 오늘 방송을 앞두고 대성 건물의 엘리베이터를 공개하며 "건물 내 불법 유흥업소로 쓰인 것과 관련, 출입과 통제를 위해 리모컨으로 엘리베이터를 조작한 의혹을 보도한다"고 예고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대성이 2017년 당시 매입한 서울 강남구 소재 지상 8층, 지하 1층의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 성매매까지 이뤄진 정황이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대성 소유 빌딩에 입주한 업소 4곳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한 뒤 여성 도우미를 고용하거나 노래방 기기를 들여놓은 혐의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성매매 현장을 적발할 경우 건물주에게 통보하나, 해당 사항이 없어서 통보하지 않았다"며 대성에게 불법 영업을 방조한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 건물의 의혹을 담은 '연예가 중계'는 오늘(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