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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LA 다저스 류현진(32)은 12일(한국시간) 미국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안타 1볼넷 무실점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우타자 일색으로 꾸려진 애리조나 타선을 7회까지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팀은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호투로 류현진은 시즌 12승, 홈11연승, 한미통산 150승을 달성했다. 시즌 방어율은 1.45까지 떨어졌다. 홈경기 방어율은 0.89에서 0.81이 됐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방어율이 올라가지 않고 떨어지는 괴물본색이다.
이날 류현진의 기록은 7. 마운드에서 던진 총 투구수는 91개였는데, 체인지업(27개)을 가장 많이 활용했다. 이어 커터 22개, 투심패스트볼 19개, 커브 13개, 포심패스트볼 10개를 구사했다. 5안타 중 장타는 없었고 득점권에서는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투구였다.
LA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었다. 타격감이 좋은 상대 타자들의 균형을 잃게 했다”며 “류현진이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압도적 투구는 아니었지만 땅볼과 빗맞은 타구를 많이 유도했다. 충분히 효과적으로 7이닝의 게임 플랜을 완성할 수 있었다. 변화구는 날카로웠고 제구는 정확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로버츠 감독은 올시즌 류현진이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시즌후 어떤 위치에 도달할지 궁금하다는 기대감도 표시했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