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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첫 피안타를 내줬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류현진(32·LA다저스)이 지난 2경기 실패를 딛고 반전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진행중인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3회까지 안타 단 1개만을 내주고 3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1회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선두 타자 케텔 마르테를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2번 팀 로캐스트로를 상대로도 연속 삼진을 해냈다. 이어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1회를 마쳤다. 2회에도 크리스천 워커~윌머 플로레스~애덤 존슨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모두 범퇴처리했다. 특히 2사에서 존슨을 상대로 또 한 번 위력적인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했다. 3회 1사에서 카슨 켈리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이날 처음으로 주자를 내보냈다. 다음 타자인 투수 메릴 켈리가 희생번트로 물러난 가운데 류현진은 2사 2루에서 마르테와 다시 만나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이날 KBO리그 SK에서 4시즌(2015~2018) 활약한 켈리와 첫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다저스 타선은 1회 초 켈리를 상대로 선취점을 따냈다. 선두 타자 작 피더슨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희생 플라이가 터지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했다. 이어 3회 초 피더슨과 맷 비티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터너의 좌전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코디 벨린저가 고의 4구로 진루한 가운데 A.J 폴락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다저스가 2점을 추가했다. 4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다저스가 3-0으로 앞서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