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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찬양.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K리그2(2부리그) 수원FC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수비수 우찬양(22)과 임대계약을 해지했다.

수원FC는 지난 30일 구단 SNS를 통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징계와 별개로 지난 28일 선수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음주운전으로 선수 계약 및 선수단 운영 규정을 위반한 우찬양과 임대계약을 해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7월 K리그1(1부) 포항에서 수원FC로 6개월 임대된 우찬양은 이달 15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음에도 이를 소속 구단에 알리지 않고 17일 경기에 나섰다. 이후 22일 구단에 자진 신고했고, 하루 뒤 보도를 통해 언론에 공개됐다

<본지 8월23일 단독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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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FC의 계약 해지한 날인 30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우찬양에게 15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4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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