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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태헌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가격을 확정하고 오는 6일 국내에 출시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폴드 가격을 239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갤럭시 폴드는 이통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올해 글로벌 시장에는 100만대, 국내는 10만대 가량 공급 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초반 국내에 판매되는 이통사와 자급제 모델을 더 해도 2만대 이하의 물량만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갤럭시 폴드는 올해 2월 공개돼 4월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힌지 부분과 디스플레이 등 문제점을 지적받은 뒤 제품을 일부 개선했다. 특히 국내 출시일인 6일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 개막 날로 삼성전자는 수정된 제품 공개와 함께 국내 출시도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갤럭시 노트10’과의 중복 출시 등을 피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의 출시는 9월 말경으로 예상해 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결함 논란이 벌어진 이후 디스플레이의 최상단인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로 넣어 사용자가 떼어낼 수 없게 했고, 힌지 상·하단 보호 캡 적용과 디스플레이 뒷면에 메탈 층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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