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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상대에게 먹잇감으로 전락했던 체인지업의 움직임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3경기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선발 등판 전 불펜피칭까지 소화한 그는 첫 3이닝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1회와 2회에 투구 밸런스를 다잡는 데 집중한 류현진은 적은 투구수로 3회를 마쳤다. 첫 타자인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적극적인 직구 승부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리드 오프 트레버 스토리에게 던진 바깥쪽 체인지업이 좌전안타로 연결됐지만 체인지업의 낙폭은 이전보다 크게 떨어졌다. 그리고 다음 타자 찰리 블랙몬을 상대에게 다시 한 번 몸쪽 위주의 승부를 펼쳤고 체인지업 후 직구로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 블랙몬의 타구가 유격수 코리 시거 정면을 향했고 시거는 포구후 1루로 송구해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다.
다저스는 3회초까지 1-0으로 콜로라도에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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