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A 다저스 류현진2014. 4.23.로스앤젤레스 (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상대의 노림수를 이용하지 못했다. 모두가 바깥쪽 체인지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체인지업에 예전처럼 떨어지지 않으며 적시타를 허용했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3경기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선발 등판 전 불펜피칭까지 소화한 그는 4회까지 2점을 내줬다.

3회까지 실점하지 않은 류현진은 4회초 첫 타자 놀란 아레나도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풀카운트에서 던진 몸쪽 직구가 힘이 너무 들어가며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났다. 이안 데스먼드를 체인지업으로 3루 땅볼 처리한 류현진은 1사 2루에서 라이언 맥맨에게 던진 컷패스트볼이 중전 적시타로 이어졌다.

다음 타자 라미엘 타피아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처리했으나 개럿 햄프슨에게 볼넷을 범해 2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위기서 드류 뷰테라를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내지 땅볼을 유도하려고 했으나 체인지업이 다소 높게 형성되고 제대로 떨어지지 않으며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2점째를 허용한 류현진은 대타 조쉬 푸엔테스를 상대로도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다. 마찬가지로 바깥쪽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푸엔테스는 이를 외야로 향하는 정타로 연결했다. 그런데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가 이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류현진을 구원했다.

다저스는 4회초까지 5-2로 콜로라도에 리드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