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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네이버웹툰의 대표작가인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가 2년만에 신작으로 독자들과 만난다.
네이버웹툰은 8일부터 조석 작가의 신작 SF스릴러 ‘행성인간’을 네이버 웹툰과 시리즈를 통해 연재 한다고 밝혔다.
조석 작가는 웹툰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어 온 웹툰 1세대 작가다. 2006년부터 ‘마음의 소리’ 외에도 SF 판타지 시크 개그만화 ‘문유’와 재난 스릴러 ‘조의 영역’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이며 네이버웹툰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 해왔다.
그리고 최근 작인 조의 영역에 이어 2년여만에 행성인간으로 독자들을 맞이한다.
행성인간은 어릴 때부터 각종 사고와 약한 몸으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주인공 ‘정황지’와 그의 몸속에서 태어나 ‘정황지’를 행성이라 부르는 미지의 존재가 함께 공존하는 이야기를 그린 SF스릴러이다.
작품은 우리사회의 어두운 한 단면인 학교 폭력을 다뤘다. 나약한 인간을 행성으로 설정한 독특한 세계관과 학교 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작가 특유의 개성 넘치는 그림체와 개그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조 작가는 “기존에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SF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오랫동안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jwkim@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