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10일 박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게도 이런 날이. 다신 없을 소중한 기회였어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화보 일부를 공개했다. 또한 "#드디어 갑니다 #감격"이라는 해시태그도 더해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박 아나운서는 3세 연하 사업가와 이달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윤지영 아나운서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웨딩 마치를 울리게 됐다.


박 아나운서는 앞서 '노블레스 웨딩'과의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내가 고지식한 부분이 있는데 예비 신랑 역시 비슷한 사람이다. 옳고 그른 것을 명확히 구분할 줄 알고, 부조리한 것을 참지 못하는 사람이다"라며 예비 신랑과의 교집합을 설명하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TV 미술관', '대식가들', '속보이는 TV 人사이드', '연예가중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KBS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KBS CoolFM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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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