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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출처 | FIVB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임도헌호’가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달성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D조 예선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25-22 25-19 25-20)으로 꺾었다. 이미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2003년 이후 16년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조별리그 1~3차전에서 파키스탄, 쿠웨이트에 이어 인도네시아에게 무실세트 승리를 따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8강 플레이오프에서 B조 1~2위가 유력시되고 있는 일본, 대만과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 승리로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2020도쿄올림픽 대륙별예선 티켓을 따냈다. 인도네시아전에서는 신영석(현대캐피탈)과 정지석(대한항공)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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