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클라리네티스트 김한(23)이 독일에서 열린 ‘제68회 ARD 콩쿠르’ 클라리넷 부문에서 공동 2위 및 청중상을 받았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16일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프린츠레겐텐극장에서 개최된 ARD 콩쿠르에서 포르투갈의 칼르로스 브리토 페레이라와 함께 공동 2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한은 관객들이 직접 선정하는 청중상도 받았다. 1위는 프랑스의 조 크리스토프가 수상했다.
ARD 콩쿠르는 독일의 재1공영방송사인 ARD가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1952년 시작돼 지금까지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을 배출해냈다.
김한은 현재 핀란드 방송교향악 클라리넷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