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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도체육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국제스포츠교류를 갖는다.
이번 교류는 중국 헤이룽장성이 주최 주관하는 것으로 양 국 선수들의 국제감각 및 경기력 향상과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빙상, 양궁, 펜싱 3개 종목 70여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여한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 8월 헤이룽장성과 우호협력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교류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헤이룽장성 선수단(빙상·양궁·수영, 26명)이 경기도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스포츠 분야 교류의 본격적인 물꼬가 트였다.
특히 이번에는 수영 종목을 대신해 펜싱이 새로 참여하는데, 신규 종목의 우호교류 협력방안도 모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양 국가의 선수들은 5일간 각 종목별 합동훈련과 친선경기, 하얼빈 역사유적 탐방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곽성호 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은 “대한민국의 체육계를 책임질 꿈나무 선수들이 한곳에 모여, 경기장 안에서는 자신들이 쌓아왔던 실력을 점검하고 협동하며 밖에서는 공감대를 넓히고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