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류현진이 콜로라도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포를 쏘아올린 날, 한국 중계진의 감격에 찬 탄성이 미국 현지에 소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의 ‘CUT4’는 23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첫 홈런에 대한 한국 중계진의 콜은 전율이 흐르는 순간이었을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류현진은 이날 콜로라도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7년 만에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에 일조했다. 마운드에서도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한국에서 류현진 경기의 중계를 맡은 김나진 캐스터와 허구연, 정민철 해설위원도 쉽게 보기 힘든 류현진의 홈런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CUT4도 한국 중계진의 우렁찬 홈런 콜에 주목했다. CUT4는 다저스 중계진의 홈런 콜을 링크로 건 뒤 “꽤 대단하지 않나? 그럼에도 한국 중계진과 비교하면 무색해진다. 당신은 볼륨을 키우고 들어야 한다. 당신의 스피커가 고장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한국 중계진의 홈런 콜이 담긴 영상 링크를 걸었다.

류현진의 깜짝 홈런에 모두가 놀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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