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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99원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서울신문 박윤슬 기자

[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9원 상승한 리터당 1539원으로 5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경유도 8.5원 오르며 리터당 가격은 1388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6원 상승한 1642.9원을,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도 전주 대비 9.2원 상승한 1508.9원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사우디 생산능력 회복 소식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중동지역 내 서방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며 하락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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