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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돌연 정다은과 열애 중이라며 입장을 번복했다.
한서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지 오래됐을 것”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근까지 두 차례 불거진 열애설에 “정다은 언니와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 아니다. 20살 때 알게 된 언니”라고 해명했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이날 정다은 역시“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고 사귀면 눈 두 번 깜빡이래서 눈 두 번 깜빡였다”며 교제 중임을 인정했다. 한서희는 여기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 지 오래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달 25일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네일아트를 근거로 정다은과 손을 잡은 여성이 한서희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한서희는 당시 “저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즉각 반박했다.
계속된 열애설 부인 끝에 동생 연애를 인정한 두 사람인만큼, 파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다은은 코미디TV ‘얼짱시대4‘에 출연해 ‘남자보다 잘 생긴 여자’로 유명세를 떨쳤던 인물. 2009년 방송 당시 강동원을 닮은 외모로 ’리틀 강동원‘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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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서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