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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원주DB가 역전승으로 기분 좋은 개막 2연승을 신고했다.
DB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86-81(22-24 21-25 23-14 20-18)로 승리했다. DB는 2쿼터까지 끌려갔지만, 3쿼터 반격에 이어 4쿼터 역전으로 승리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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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중이던 허웅(15득점)이 부상으로 실려나간 뒤 선수들의 집중력이 더 높아지며 승리 원동력으로 작동했다. 김종규와 치나누 오누아쿠가 나란히 18득점을 올리며 팀공격을 이끌었다.
인삼공사 크리스 맥컬리는 양 팀 최다인 23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인삼공사는 2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