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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배우 최준용이 결혼식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전 최준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사히 잘 치뤘네. 수고했다. 왕림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말을 적었다. 또한 “즐거웠던 유쾌한 결혼식”이라는 해시태그도 더해 기쁜 마음을 표현하기도.
공개된 사진은 최준용과 아내가 결혼식 직전에 찍은 사진들로,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자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 미소를 품은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최준용은 지난 12일 방송된 MBN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 “방송이 나가는 날 ‘돌싱’ 수식어를 뗀다”라며 15세 연하 연인과 결혼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 우연한 기회로 골프가 매개가 돼 만나게 됐고, 취미가 맞아 자연스레 커플로 발전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최준용은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사랑의 조건’, ‘올인’, ‘불멸의 이순신’, ‘사랑과 야망’ 등에서 독보적인 연기 색깔을 펼쳤다. 2002년 결혼했지만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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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준용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