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모두다 큰 슬픔에 빠졌다.
너무도 예쁘고 꽃다운 나이에 별이 된 설리의 갑작스런 비보에 가장 가까웠던 동료들도 슬퍼했다. 또한 예정된 일정도 모두 잠정적으로 미뤘다.
지난 주말 콘서트를 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슈퍼주니어는 14일 예정된 라이브 방송을 중단했다. 오랜만에 멤버들끼리 모인 상황이라 예정된 스케줄이 많았지만, 이날 갑작스런 소식에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또한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동해역시 15일 예정된 생일 기념 행사를 연기했다
태연 역시 스케줄을 잠정적으로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소녀시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15일 게재 예정되었던 태연의 콘텐츠 릴리즈는 추후 일정 확정 후 다시 진행될 예정이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NCT 드림도 이날 오후 8시 예정된 단독 콘서트 일반예매 일정을 연기했다.
한편,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면서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