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결혼한다.

27일 김풍은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유현수 셰프 식당에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웹툰작가 이말년, 주호민이 맡았다.

김풍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조용히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네요. 네~ 결혼합니다.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습니다”라며 재치있게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서 “여자친구는 9세 연하의 비연예인이고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어 노출이 안됐으면 한다. 알고 지낸지는 2년정도 됐는데 서서히 스며들었다”라고 밝히기도.

한편 김풍은 2008년 웹툰 작가로 데뷔해 ‘찌질의 역사’을 연재하며 이름을 알렸고 Olive ‘원나잇 푸드트립’, ‘마스터셰프 코리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을 통해 셰프로서도 대활약했다. 현재 Olive ‘치킨로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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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