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채명석 기자]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대표 강희택)은 연결기준 3분기 잠정 실적 집계결과 매출액 638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9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8%, 당기순이익은 61% 증가했다.
덴티움은 3분기 실적 배경으로 ▲중국, 인도 등의 해외 매출 고성장세 지속 ▲글로벌 시장 영업력 강화를 꼽았다.
덴티움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을 주력시장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변함없이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덴티움의 해외 매출은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9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해외 매출 1441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983억 원 대비 47%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매출은 올해 단일시장으로는 처음으로 1000억 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덴티움은 세계 7위의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5년 이상의 장기 임상데이터를 보유, 임플란트 초기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성장율이 높은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와 유통경로 다각화, 영업력 강화를 통해 향후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연초에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기자 oricm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