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현대홈쇼핑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351억원, 영업이익이 203억원, 당기순이익이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 1.2%, 5.2% 오른 실적이다.

홈쇼핑부문은 3분기 취급고 9213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취급고와 영업이익이 각각 5.2%, 7.3% 오른 액수다. 현대홈쇼핑은 “T-커머스 및 모바일 중심 매출 확대로 취급고가 신장했다”며 “식품, 명품잡화, 레포츠 등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마진 방송상품 매출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신장했다”고 전했다.

렌탈케어부문은 3분기 취급고 213억원, 영업손실 5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은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돼 매출로 인식되던 고객 위약금에 대한 손익 11억원이 영업외 수익으로 인식됐다”며 “기존 기준 반영 시 영업손실은 41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49억원) 대비 8억원의 적자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C부문은 3분기 취급고 271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은 “국내 건설 경기 부진하나 해외 인테리어 스톤 판매 지속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konplash@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