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 동국제강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67억원으로 18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3분기 매출액은 1조 43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7% 증가했다고 2015년 2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별도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은 1조 2630억원(전년비 -6.0%), 영업이익 439억원(전년비 -6.2%)을 달성했다.

건설, 기계, 가전 등 전방산업의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601억원, 별도기준 -299억원으로 해외법인 손상차손 및 지분법 손실, 외환관련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손실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동국제강은 4분기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시장 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과 기술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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