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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이 사퇴했다.
KGC인삼공사는 6일 “서남원 감독이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퇴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발표했다. KGC인삼공사은 올시즌 12경기를 치른 현재 5승7패(승점 13점)로 6개 구단 가운데 5위를 달리고 있다.
서남원 감독은 구단을 통해 “시즌 도중 사퇴하게 되어 구단과 선수단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 이영택 감독대행이 선수단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믿고 KGC인삼공사배구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과 묵묵히 따라와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남겼다.
KGC인삼공사는 서남원 감독의 뜻을 받아들여 기술고문으로 위촉하고, 이영택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승격해 잔여시즌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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