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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수 김건모가 예비신부 장지연을 향한 프로포즈를 준비했다.

8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내년 5월 결혼을 앞둔 김건모가 장지연에게 할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지만 ‘미우새’ 측은 장고 끝에 편집이나 결방 없이 정상방송을 결정했다.

이날 김건모의 모친 이선미 여사도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벤져스’의 축하를 받았다.

화면에 등장한 김건모는 트레이드마크인 베트맨 티셔츠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프로포즈를 준비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장미꽃 3천송이 준비는 물론, 지인들에게 프로포즈 아이디어에 대한 조언을 얻기도.

김건모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포르포즈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어디가 가장 좋냐는 후배들에 말에 김건모는 “다 좋다”라며 “결정하기까지가 힘들지. 마음이 서면 바로”라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 역시 “어린시절부터 함께한 사람인데 이 순간이 너무 신기하다. 원래는 절대 결혼을 안한다 했었다”라며 감탄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