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한국 축구선수들이 유럽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펼치면서 전 세계 축구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때 ‘즐기는 축구’를 지향하며 유능한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 ‘골든에이지축구교실’(대표 조상현)이 큰 관심을 받는다.

브라질과 중국 등지에서 활동했던, 프로 축구 선수 출신 조상현 대표는 동국대 최연소 수석 코치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 후 유소년 축구 교육을 본격화하고자 2014년 서울 장안동에 골든에이지축구교실을 열어 차별화된 선진 축구 교육을 선보였고, 2018년 건대점, 2019년 망우점을 열었다.

골든에이지 축구교실 조상현 대표
골든에이지 축구교실 조상현 대표

엘리트/성인 축구 교육에 집중하는 장안점, 건대점과 달리 망우점에서는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코치로 구성된 강사 7명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150~200명의 유소년에게 창의 축구를 가르친다. 이 축구교실에서는 유소년 선수들을 연 1회 프로팀 경기에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참가시키고, 매년 명문 유소년 축구클럽 코치들을 초빙해 야외 경기장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자격을 보유하고 동국대 교육대학원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한 조 대표는 “골든에이지축구교실을 사회적 기업으로 만들고 에이전트를 양성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wh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