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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리오넬 메시가 영국 언론 가디언이 선정한 2019년 최고의 축구선수에 올랐다.
가디언은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19년 최고의 축구선수 순위 1위로 메시를 꼽았다. 메시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가운데 2년 만에 이 부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위는 버질 판다이크, 3위는 사디오 마네가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위에 올랐고, 모하메드가 살라, 킬리앙 음바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뒤를 이었다. 라힘 스털링이 8위, 알리송이 9위, 프렝키 데용이 10위에 올랐다.
하루 앞서 가디언은 11~100위를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19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최고 순위로 호베르트 피르미누, 케빈 데브라위너,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덴 아자르, 해리 케인, 베르나르두 실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그리고 마타이스 데리흐트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 뒤로는 카림 벤제마(20위), 마크 안드레 테어 슈터겐(21위), 응골로 캉테(22위), 앙토니 그리즈만(25위), 네이마르(31위), 크리스티안 에릭센(41위), 다비드 실바(46위), 폴 포그바(55위) 등이 자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에서는 케인에 이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78위에서 크게 도약해 10위권에 포진하며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올해 발롱도르에서 표를 얻어 22위에 오른 게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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