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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 | NBA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휴스턴 올스타 가드 제임스 하든(31)이 개인통산 2만점을 돌파했다.

하든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홈경기에서 27분42초를 뛰며 32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11턴오버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미네소타에 139-109로 완승했고 하든은 개인통산 2만22점으로 2만 득점 클럽에 가입했다. NBA 역사상 2만 득점 이상을 올린 선수는 하든까지 49명이다.(ABA 포함)

덧붙여 하든은 이번 시즌 6번째 30점 이상·10턴오버 이상도 기록했다. 이 또한 1977~1978시즌 이후 신기록이다. 이전까지 코비 브라이언트, 앨런 아이버슨, 케빈 존슨이 한 시즌 세 차례 30점 이상·10턴오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하든은 턴오버가 11개에 달했음에도 경기를 지배했다. 휴스턴은 하든의 무자비한 공격을 앞세워 2쿼터 중반에 이미 15점차로 리드했다. 3쿼터 중반에는 점수차가 25점 이상으로 벌어졌고 하든은 더이상 코트를 밟지 않았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26승(12패)째를 거뒀다.

bng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