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삼성 이상민 감독, 씁쓸하구만...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삼성이 전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믄 후반 급격히 무너지며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서울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선두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3-95로 완패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사성은 6위 인천 전자랜드와 승차가 3경기로 벌어지며 앞으로 힘겨운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이날 경기후 삼성 이상민 감독은 “오펜스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 결정적 패인이다. 2쿼터까지는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3쿼터에 이른바 ‘죽은 패스’가 너무 많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에게 늘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최근엔 대등한 싸움을 했었는데, 오늘처럼 경기하면 이길 수 없다. 휴식기에 기술적인 부분을 다듬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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