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골프존데카가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 캐디 앱을 탑재한 갤런시 워치 액티브2 골프 에디션을 출시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골프 에디션으로는 스마트캐디 앱을 통해 전세계 4만여 개 가량 골프 코스 데이터와 국내 골프 코스의 고저차, 그린 경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GPS로 필드 위 골퍼 위치를 자동인식해 골프장과 코스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제품부터 듀얼 맵 정보, 터치 타깃팅, 샷 히스토리(자신이 친 거리 확인)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위성 기반 골프 코스 이미지에 그래픽 기반 골프 코스 이미지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듀얼 아크 기능은 그린 주위 거리와 그린까지 거리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코스를 미리 다운로드 해 두면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골프 코스 이용 및 골프장, 홀 정보가 자동으로 인식된다.

40㎜(핑크 골드)와 44㎜(아쿠아 블랙) 등 두 가지 타입이며 디스플레이는 모두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를 적용했다.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를 받거나 SNS, 메신저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화면 베젤 터치로 돌려서 조작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30g대 초경량 시계형으로 손목에 가볍게 밀착돼 스윙 때 불편함을 없앴다.

골프존데카 정주명 대표이사는 “이번 제품은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박람회인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도 공개돼 뜨거운 인기 속에 사전 주문이 이어진 제품이다. 3월부터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까지 차례로 판매를 넓히며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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